오늘 소개해드릴 시계는 리차드 밀(Richard Mille)의 RM 11-05 모델입니다.
이 시계는 2020년에 처음 공개되었으며, 리차드 밀 특유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하이엔드 모델입니다.
전 세계 단 140피스 한정으로 출시되어 희소성과 수집 가치를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RM 11-05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GMT 모델로, 크로노그래프를 즉시 리셋하고 다시 작동할 수 있는 플라이백 기능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세컨드 타임존(GMT) 기능과 애뉴얼 캘린더 기능이 더해져, 실용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입니다.
애뉴얼 캘린더는 매월 날짜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며, 오직 윤년만 수동 조정이 필요한 수준의 정밀함을 자랑합니다.
이 시계의 케이스는 가로 50mm, 세로 42.7mm, 두께 16.15mm로 제작되어 존재감 있는 크기를 보여줍니다.
사용된 소재는 리차드 밀에서 자체 개발한 ‘서멧(Cermet)’으로, 메탈릭 지르코늄과 고성능 세라믹 인서트를 결합한 첨단 복합 소재입니다.
서멧은 티타늄의 가벼움과 다이아몬드에 필적하는 경도를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고유의 그레이 컬러는 시계의 기술적이고 모던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해줍니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RMAC3가 탑재되어 있으며, 약 5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
일상 방수 수준인 50미터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실용적인 면에서도 뛰어납니다.
다이얼은 리차드 밀 특유의 스켈레톤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12시 방향의 오버사이즈 날짜 창이 시인성을 높여줍니다.
3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 6시와 9시 방향에는 크로노그래프 서브다이얼이 자리하고 있고, 4시와 5시 사이에는 월(Month) 인디케이터가 배치되어 기능적 배치도 탁월합니다.
RM 11-05는 혁신적인 소재, 복합적인 기능, 그리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시계로, 리차드 밀의 철학과 기술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그레이 서멧 케이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특징을 동시에 갖춰 시계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 리차드밀 RM11-05
■ 제조사 : 리차드밀
■ 원산지 : 스위스
■ 소재 : 그레이 서멧, 티타늄, 카본
■ 다이얼 : 스켈레톤
■ 글라스 : 사파이어 크리스탈
■ 방수 : 50M
■ 무브먼트 : RMA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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